1890년 에밀 오두앵(Emile Adouin)이 농부들을 위한
나막신을 손으로 조각하면서 설립된 BOSABO는,
5대에 걸쳐 전통을 이어온
유일한 프랑스의 나막신 제조 회사입니다.
100여년이 지난 지금 증손자인 조엘 오두앵(Joel Audouin)과
아내 프랑스아즈(Francoise)의 지휘아래 운영되고 있습니다.

경쟁이 치열한 슈즈 시장에서 BOSABO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BOSABO가 편안하면서도 착용감이 좋은,
새로운 차원의 클로그로 승부를 봤기 때문입니다.
혁신이라 불리는 플렉시 밑창은 포플러 나무로 제작되었으며
발볼 아래에 고무가 삽입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가볍고 걸을 때에도 유연합니다.
걸음걸이가 마치 스프링을 단 듯한 느낌으로
하루종일 걸어도 피곤하지 않죠.

또한 BOSABO는 환경 친화적인 회사입니다.
신발 밑창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목재는
브르타뉴 현지 지역 숲에서 생산된 것이며,
신발을 만들고 남은 자투리는
겨울 작업실을 따뜻하게 데우는 재료가 됩니다.
그리고 신발에 쓰이는 가죽은
프랑스 태너리에서 식물성 태닝 공정을 거친 것을 사용합니다.

Q브랜드는 언제 설립됐나요?

회사는 1890년에 제 증조할아버지가
나막신 제조업자로 일을 시작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Bosabo라는 브랜드 이름은
‘아름다운 슈즈’라는 뜻으로1920년경에 만들어졌으며,
당시 우리는 현지 시장을 위한 전통 나막신만을 만들었습니다.
1990년경 파리 패션쇼에서 일본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으면서
전 세계에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현재5대에 걸쳐 가족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제 제 자녀인 Justine과 Alexis가
이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길 바랍니다!

Q 왜 슈즈 디자인을 시작하게 되었나요?

부모님 두 분 모두 이미 보사보에서 일하고 계셨기 때문에
제가 가업을 계속 이어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다.

Q 보사보의 품질은 어떻게 유지되나요?

우리에게는 품질이 정말 중요합니다.
BOSABO는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의
유명한 제혁소에서 다루는 가죽만을 선택합니다.
우리 직원들은 매우 높은 수준의 장인정신을 갖고 있으며,
이 지식을 새로운 세대의 장인들과 공유하려고 노력합니다.
모든 작업은 2개의 작업장(1개는 목재 밑창 생산 전용,
1개는 신발/샌들 제조 전용)에서 완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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