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루도비카 딜루(Ludovica Diligu)는
2006년 밀라노에서 라보 아트를 시작했습니다.
건축가 집안에서 자란 그녀는
자연스레 터득된 선과 부피,
기하학에서 영감을 받아
컬렉션을 전개해오고 있습니다.
옷을 통해 건축적인 형태를 끊임없이 탐색하며
‘적을수록 더 많은 것’이라는 신념 아래
모든 종류의 과잉으로부터 벗어난 의상들을 제작합니다.

이번 컬렉션에선 무엇을 표현하고 싶었나요?

라보아트 컬렉션은 지속적인 연구와
시각예술의 집대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술’이라는 단어는 저의 DNA와도 같아요.
그 예술이 세련되고 본질적이며
현대적인 스타일로 보여지기를 원합니다.

재료는 어디에서 얻나요?

면, 양모, 린넨 등을 위주로 많은 연구를 수행합니다.
때로는 거리의 시장과 낡은 옷장에서도
아이디어를 얻습니다.

컬렉션의 영감은 무엇입니까?

저의 키워드는 ‘지속적인 연구’입니다.
일상 생활에서 새로운 것과 고전적인 자료를
재해석하려고 끊임없이 노력하죠.
최근 그리스로 이주한 이후 많은 영감을 받고 있습니다.
지중해라는 자연이 주는 힘에서
새로운 색 팔레트를 구상했어요.

그리스로 이주한 후 패션과 직업에 대한
접근 방식이 바뀌었나요?

저의 새로운 모토가 ‘스트레스가 적게,
생각은 더 많게’입니다.
실제 의미 있는 가치에 주목해
보다 스마트하면서도 편안하게
일상을 살아가는 새로운 방식입니다.

오늘날 브랜드를 만들고 싶은
젊은이들에게 무엇을 권하고 싶습니까?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내가 다르게 제공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내 브랜드는 누구를 목표로 하는가?’.
성공하려면 단지 제작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아요.
독창성도 중요하지만 겸허함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항상 자신에 대한 일관성을 유지하세요.
사물에 대한 미적 비전도 포기하지 말고요.
모든 사람은 아름다움에 대한
자신의 비전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원본 출처

https://collectibledry.com/peninsula/laboart-ludovica-dilig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