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BARRIE)

스코틀랜드 호이크에 기반을 눈 니트웨어 공방 배리는 

1920년대 가브리엘 샤넬의 첫 주문 이후

25년만인 2012년에 샤넬이 인증한 정식공방으로 합류해

샤넬의 상징인 투톤 카디건을 제작하고 있다.

배리는 오랜 정통성은 물론이고

캐시미어가 갈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아이디어 또한 대담하게 풀어낸다.

눈에 띄는 굵은 스티치와 데님이 닳아있는 듯한 빈티지 효과,

반다나 프린트 드레스 등 90년대 스타일을 캐시미어에 접목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스트리트웨어로까지 확장한 것.

캐시미어 스페셜리스트다운 배리의 지향성은

아티스틱 디렉터 오거스탱 돌마이로(augustin dol-maillot)가 이끌고 있다.

이미 16세때 샤넬 인턴으로 시작했을 정도로 될성부른 떡잎이었던 그는

그래픽과 아티스틱 디렉션 업무를 거쳐 샤넬 스튜디오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 칼 라거펠트가 배리 아티스틱 디렉터로 지명했고, 

처음 맡았던 2019 S/S컬렉션까지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데님처럼 효과를 준 캐시미어 효과는 볼때마다 놀라울 정도.

고급스러운 컬러와 스트리트웨어의 트렌디한 만남

자수까지 넣어 페미닌한 느낌을 주는 카디건

진짜 데님처럼 올이 헤진듯한 효과를 준 놀라운 배리의 의상들

얼마전 지드래곤이 입어 화제가 된 배리 카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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