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얀 캐시미어 컴퍼니(HIMALAYAN CASHMERE CO)

히말라얀 캐시미어 컴퍼니는 수잔 스나이더라는 한 여성의

네팔 고유의 수공예 직조 방식과 캐시미어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녀는 뉴욕에서 일하던 중 네팔로 배낭여행을 떠났다. 

유행만을 좇는 패션업계에서 회의를 느낄 무렵이었다.

네팔은 고대 느낌을 간직한 독특한 장소이자 위대한 장인정신을 가진 나라였지만, 

젊은 세대들은 조상들에게서 물려받은 특별한 직조 기술을 배우는 데 전혀 관심이 없었다. 

그녀는 전통적인 방식인 베틀로만 작업하는 회사를 만들어 

기계로 만든 값싼 관광품들 홍수속에서 가내 수공업을 부활시키겠다고 마음먹었다. 

여기에는 그녀가 성장한 배경도 한몫했다. 

미국 중서부 지역에서 자란 수잔은 아메리칸 인디언 부족이 만든 이국적인 바구니와 담요 등 전통적인 것에 매료되어 있던 것.

수잔은 자유롭게 뛰노는 히말라야 산양에게서 원료를 채집하고 나무 물레를 돌려 캐시미어 울을 생산했다. 

네팔 현지에서 지내며 장인들에게서 배우기도 하고 가르치기도 하면서 히말라얀 캐시미어 컴퍼니 방직 시설을 세웠다. 

네팔 고유 직조 기술과 수잔의 디자인 재능이 합쳐진 캐시미어는 

시장에서 구할 수 없는 품질이었고 도나 카란, 랄프 로렌, 캘빈 클라인 등과 같은 하이브랜드와 연을 맺는 계기로 이어졌다.

하지만 제품 물량을 늘리지 않고 처음 시작때처럼 목가적인 방직 생산방식을 유지했다. 

수잔의 가장 큰 관심은 네팔 현지 직원들에게 있었다. 

수잔의 인간적이고 친근한 직원들과의 관계는 급변하는 네팔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일이었고, 

이런 회사 마인드는 1995년 시작때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저는 현지 전통으로부터 아름다움을 이끌어내고 

그것을 글로벌한 디자인으로 재탄생시키는 회사를 설립할 기회를 얻은 축복받은 사람입니다. 

 이곳의 영원한 주인은 더더욱 아니고요. 

그저 네팔과 이곳 사람들에게 존중과 품위를 다해야하는 손님에 불과합니다.”

히말라얀 캐시미어 컴퍼니는 전 세계에 네팔이 장신 정신에 헌신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다시 되살리고자 열과 성을 다했던 수잔의 진심 어린 노력이 없었다면 

이미 과거로 사라져 남아 있지 않았을 것들이었다. 

비즈니스 플랜이란 있다가도 없어진다. 하지만 진심은 사라지지 않는다.

현재도 전통적인 방법으로 제작되는 히말라얀 캐시미어 컴퍼니

네팔 카트만두에서 제작되어 프랑스, 뉴욕, 일본 등으로 판매되고 있다

영감의 원천, 고대의 느낌을 간직한 독특한 장소이자 위대한 장인정신을 가진 나라 네팔

목가적인 느낌을 간직한 수잔의 프랑스 노르망디 하우스

네팔이 모티브인 히말라얀 캐시미어 컴퍼니의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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